[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룬 정정용 감독이 고향 대구를 찾았다. 수많은 시민이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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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벼슬 혹은 크게 성공하여 고향에 돌아옴을 비유적으로 이루는 말이다. 이는 최근 정정용 감독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가 아닐 듯싶다.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이끌고 준우승을 이룬 정정용 감독은 귀국 후 눈코 뜰 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환영 행사는 물론, 청와대 만찬과 각종 인터뷰까지 그에게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정정용 감독은 귀국 닷새 만에 가족들이 살고 있는 고향 대구를 방문했다. 21일에는 대구시에서 마련한 환영 행사에 참여하였고, 22일에는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아 축구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정용 감독의 등장은 경기 전부터 화제였다. 경기장에 도착 후 알아보는 팬들의 사인 요청과 사진 요청에 자리에 앉을 시간도 없었다. 경기장 구조상 아래층에 있던 팬들의 셀카에 각도가 쉽게 나오지 않자 무릎까지 꿇으며 낮은 자세로 일일이 팬들의 사진요청에 응했다.
박병규정정용 감독이 시축행사를 위해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DGB대구은행파크는 큰 환호와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대구를 찾은 FC서울의 팬들도 환호로 맞이했다. 정정용 감독은 “대구시민과 축구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우리 U-20 대표팀을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제 마음속에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후 볼을 높게 띄워 발리슛으로 시축하여 더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그는 2014년과 2015년 대구FC 수석코치와 산하 유스팀인 현풍고(U-18) 감독을 역임한 바 있기에 평소에도 경기장을 찾아 대구FC 경기를 즐겨보았다. 월드컵을 앞두고 대구를 방문하였을 때에는 축구 관계자들만 알아보았지만 단 2달 사이에 그는 전 국민이 알아보는 최고스타가 되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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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정정용 감독을 향한 관심은 높아졌다. 그는 “유소년지도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지만,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며 다른 가능성도 남겼다.
사진 = 골닷컴 박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