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마티아스 긴터(26, 묀헨글라트바흐)는 2019-20 분데스리가에서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게 된 긴터는 만족스러워했다. 더 높은 순위를 향한 욕심은 없었을까? 그는 “4위는 올 시즌에 낼 수 있던 최대 성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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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묀헨글라트바흐의 돌풍이 무서웠다. 전반기 막판 내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승세를 탔다. 후반기에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가 다시 치고 올라오며 글라트바흐의 순위는 조금씩 떨어졌다. 3위 라이프치히(66점)와 승점 1점 차를 내며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목표는 이뤘다. 그들은 다음 시즌 UCL 무대를 밟는다. 긴터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기쁘다. 우리의 목표였다. 챔피언스리그는 클럽 축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우리를 보여줄 수 있고, 한 팀으로서 계속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치히와 1점 차로 4위에 머무르게 된 아쉬움은 없을까. 긴터는 아쉬움 대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 우리가 낼 수 있던 최대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세 팀이 우리보다 한참 앞섰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의 후반기 경쟁은 무서웠다. 바이에른은 후반기 전 경기에서 한 번 비기고, 모두 이겼다. 21라운드에 1위로 오른 후 한 번도 2위로 떨어지지 않았다. 겨울에 엘링 홀란드(19)를 장착한 도르트문트 역시 전반기와 달리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이며 2위에 올랐다. 라이프치히도 13경기 무패 기록을 쓰며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긴터가 4위에도 만족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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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우리는 야망을 갖고 새로운 시즌에 다시 도전할 것이다. 아무리 다른 팀이 재정적으로 더 나은 상황이어도 말이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