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Muriel

그 동생에 그 형…알리송 친형 유럽서 선방쇼

PM 7:24 GMT+9 19. 1. 15.
Alisson muriel
알리송 베커(26, 리버풀)의 친형 무리엘 베커(31, 벨레넨세스)는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는 골키퍼 중 한 명이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알리송 베커(26, 리버풀)의 친형 무리엘 베커(31, 벨레넨세스)는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는 골키퍼 중 한 명이다.

2017년 입단한 벨레넨세스의 올 시즌 모든 리그 경기(17)에 출전해 0점대 방어율(16실)을 기록 중이다. 17경기에서 절반 이상이 넘는 9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자국리그에서 그보다 클린시트가 더 많은 선수는 FC포르투의 이케르 카시야스(10회) 뿐이다. 무리엘 효과를 본 벨레넨세스는 17라운드 현재 18개팀 중 두 번째로 적은 패전(3)과 실점(16)을 기록하며 6위를 달린다. 2015-16시즌 경기당 2골에 육박하는 66실점을 허용하고, 지난시즌 15패를 기록하며 12위에 머문 점을 볼 때, ‘돌풍’이라고 부를 만하다. 무리엘은 지난해 10월 홈팬들에게 전통강호 벤피카전 2-0 승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무리엘은 한때 인테르나시오날(브라질)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2007년 브라질 20세 대표팀을 지냈다. 꼬마 알리송의 ‘롤모델’이었다. 하지만 같은 인테르나시오날 유스 출신이자 동생인 알리송의 성장세에 팀 주전자리를 내줬다. 2016년 동생이 AS로마 입단을 통해 유럽에 진출하고 1년 뒤에 유럽으로 향했으나, 첫 시즌에는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다 알리송이 세계 골키퍼 이적료 신기록을 경신하며 리버풀에 입단한 2018-19시즌, 나란히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브라질의 골키퍼 가족으로 유명한 알리송 집안은 형제의 동반 활약을 흐뭇하게 바라볼 것 같다. 알리송은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단 10골을 내주며 리버풀의 리그 선두 질주를 뒷받침한다. 나폴리전 슈퍼세이브로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티켓을 안기기도 했다. 알리송이 브라이턴전을 무실점 승리로 이끈 다음 날, 무리엘은 나시오날 원정에서 같은 스코어(1-0) 승리를 맛봤다.

사진=인테르나시오날에서 함께 뛰던 시절.알리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