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은 시즌 재개 후 2연승 행진을 달리고도 마냥 기뻐하지만은 않았다.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29)의 활약에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주 2019/20 스페인 라 리가 시즌이 재개된 후 14일 마요르카 원정에서 4-0, 17일 홈에서 레가네스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이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라 리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5점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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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티엔 감독은 레가네스전을 완승으로 장식하고도 한 가지 아쉬움을 내비쳤다. 팀 전술과 자신에게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다 보니 그리즈만의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세티엔 감독은 레가네스전을 마친 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그리즈만에게 측면 공격수로 뛰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그리즈만은 최전방이 아닌 자리에서 뛰는 게 쉽지가 않을 것"이라며 주로 왼쪽 측면에 배치되는 그리즈만의 포지션에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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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티엔 감독은 "공격진에 배치해야 할 선수가 많아 선수 한 명의 능력을 극대화 할 만한 전술을 찾는 건 어렵다"면서도, "그리즈만의 오늘 경기력은 좋았다. 그는 앞으로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주료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 두 명 중 한 명으로 배치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기본적으로 4-3-3 포메이션을 골자로 하는 팀이다. 이 때문에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 이적 후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