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29)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놓은 상태다. 그의 최종 목적지는 북미프로축구 MLS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MLS로 가기 전, 그리즈만은 꼭 이뤄야 하는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 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진정한 메이저 대회로 여겨지는 1부 리그, 혹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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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그리즈만은 지난여름 아틀레티코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가 바르셀로나라면 스페인 라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노릴 만한 팀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5일(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서 라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건 나의 꿈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이러한 목표를 이룬 후 프랑스 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 그다음에는 MLS로 가고 싶다. MLS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는 아직 나도 알 수 없다"며 미국행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그리즈만은 "나는 꼭 MLS에서 뛰고 싶다"며, "미국에서 뛰며 MLS 우승을 다투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후 커리어를 마치는 게 나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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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그리즈만이 목표로 하는 라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달 13일 재개하는 라 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나폴리와의 16강 2차전 홈 경기(1차전 원정 결과 1-1 무승부)가 남아 있다.
한편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오는 2024년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