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쥬 그나브리Goal Korea

그나브리가 2016년에 바이에른을 거절한 이유는?

[골닷컴] 정재은 기자=

세르쥬 그나브리(24)가 바이에른의 새로운 복덩이로 떠올랐다. 최근 활약이 두드러진다. 사실 그는 2016-17 시즌부터 바이에른에서 뛸 뻔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베르더 브레멘이었다. 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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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브리는 슈튜트가르트와 아스널 유소년 시스템을 거쳤고 아스널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 임대도 다녀왔다. 동시에 독일 연령별 대표로도 꾸준히 발탁됐다. 바이에른의 시선을 끈 건 2016년 리우 올림픽이었다. 당시 그나브리는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뛰었다. 

독일 스포츠 언론사 <슈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독일이 10-0으로 대승한 피지전에서 칼 하인츠 루메니게 CEO가 그나브리를 발견했다. 루메니게는 곧장 당시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미하엘 레쉬케에게 전화했다. 그나브리를 영입하자고 말이다. 동시에 브레멘도 그나브리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이었다. 

그나브리가 회상했다. “바이에른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때 바이에른으로 가는 건 너무 큰 부담이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바이에른에는 프랑크 리베리(36)와 아르옌 로번(35)이 측면을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더글라스 코스타(29, 유벤투스), 토마스 뮐러(30),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 아르투로 비달(32, 바르셀로나) 등이 포진한 공격진에 빈틈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그나브리는 선뜻 바이에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항상 나의 목표였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브레멘행을 택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는 리그 27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첫 독일 성인 무대에서 보기 좋게 성공한 거다. 그나브리는 “브레멘은 당시 내게 최상의 선택지였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에른은 더 기다리지 못하고 얼른 나브리를 데려왔다. 이후 한 시즌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보냈다. 그나브리는 “율리안 나겔스만을 만나본 이후 이곳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임대 제안도 있었지만 나는 호펜하임에서 가장 잘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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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에서 리그 22경기 10골을 넣었다. 임대 역시 나브리에겐 좋은 선택이었다. 2017-18 시즌 아르옌 로번(35), 프랑크 리베리(36)가 아직 건재했다. 그나브리는 2018-19 시즌부터 다시 바이에른에 합류해 활약하는 중이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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