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kay Gundogan Manchester CityGetty Images

귄도간의 고백 "사비-이니에스타와 함께 뛰는 것이 꿈이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시티의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이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사비, 이니에스타와 함께하고 싶었다는 꿈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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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와 이니에스타는 축구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을 정도로 대단한 업적을 쌓은 인물들이다. 바르셀로나에서 6관왕 대업을 달성했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2008 유로-2010 월드컵-2012 유로)을 경험했다. 이 밖에도 수많은 우승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두 선수는 중원에서 뛰어난 호흡을 자랑한 가운데 일명 '티키타카'로 불리는 패스 플레이의 중심이 되어 역할을 수행했었다. 이에 이전부터 몇몇 현역 선수들은 두 선수의 플레이에 극찬하면서 함께 뛰어보고 싶었다고 말했었다. 대표적으로 아르투르, 데니스 수아레스 등이 있다.

이런 가운데 귄도간도 함께 플레이하고 싶었던 선수에 대한 질문에 사비와 이니에스타에게 존경을 표하면서 과거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귄도간은 15일(현지시간) 본 매체(골닷컴) '독일 에디션'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사비와 이니에스타는 수년간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나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며 "나는 항상 그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커리어 정점에 이르렀을 때, 나는 그들과 함께 미드필더진을 구성해서 뛰고 싶었다. 그게 나의 꿈이었다. 하지만 나는 도르트문트, 맨시티 그리고 독일 대표팀에서 뛰면서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했기에 꿈을 이루지 못한 것에 불평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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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귄도간은 최근 본인을 극찬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서 "그는 전술을 팀에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번 시즌 훈련 때마다 큰 동기부여도 가져다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년 동안만 감독으로 일한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현재 우리는 이 비판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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