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울 레냥서울 이랜드

‘귀여움이 대세’ 서울 이랜드, 마스코트 레울-레냥으로 스토리텔링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서울 이랜드가 새로운 마스코트 레울과 레냥을 앞세워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레울과 레냥은 귀여움을 앞세워 마음껏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최근 서울 이랜드는 마스코트 리뉴얼을 단행했다. 레울은 축구광 표범으로 2020시즌 변화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의 모습에 발맞춰 고향인 인왕산에서 귀여움을 수행하고 돌아왔다. 리뉴얼을 통해 사각형의 각진 얼굴은 둥근 얼굴로, 긴 다리는 짧은 다리로의 변신을 통해 마스코트가 가질 수 있는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신규 마스코트 레냥을 추가했다. 레냥은 잠실종합운동장에 거주하는 고양이다. 레냥은 자신과 무늬가 비슷한 ‘표범’ 레울을 보며 ‘형제가 아닐까?’ 의문을 갖게 되고, 레울을 졸졸 쫓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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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라인에 맞춰 서울 이랜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에 적극적이다. 서울 이랜드는 #오늘의_레냥이 라는 제목으로 레냥이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 장마와 태풍이 겹치자 레냥이 우산을 쓰고 잠실종합운동장을 바라보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팬들 역시 “귀엽다”며 호평 일색이다.

레울이는 꼬리 부상에서 회복해 홍보 활동에 복귀했다. 유관중 경기가 열리던 지난 8월, 레울은 꼬리가 찢어진 것을 발견했고, 병원에서 수술과 재활을 마친 끝에 한 달 만에 서울 이랜드 사무국에 복귀했다.

또한 서울 이랜드는 레울과 레냥을 그래픽 이미지 제작에도 활용하고 있다. 캐릭터화 된 이미지의 마스코트를 활용하면 더욱 직관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수도권에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발동됐을 때 마스크를 쓴 레울과 레냥을 활용해 그래픽을 제작해 게시한 것이 예시이다. 배경으로 서울 이랜드의 연고지 잠실의 상징 롯데타워와 올림픽 공원, 남산 타워 등을 집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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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이랜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충남아산을 상대로 안방에서 리그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권에 진입한다는 각오이다.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아산전을 맞아 서울 이랜드는 ‘레울 패밀리를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집관 이벤트를 실시한다. TV 생중계 중 등장하는 레울과 레냥의 모습을 찾아 캡처한 뒤 해시태그를 달고 소셜미디어에 업로드 하는 형식이다. 서울 이랜드는 팬 대상 이벤트에도 마스코트를 적극 활용 하는 모습이고, 레울과 레냥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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