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아우크스부르크] 정재은 기자=
15일 오후(현지 시각) , 2019-20 분데스리가 22라운드가 열렸다. 아우크스부르크가 홈구장 WWK 아레나로 프라이부르크를 초대했다. 필립 막스(26)의 전반전 선제골과 야닉 하버러(25)의 후반전 동점골로 1-1 무승부가 됐다.
한국의 권창훈(25)은 후반기 개막 이후 모두 선발로 뛰다 이날 처음으로 교체 멤버로 출격했다. 그는 후반전 42분에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총 5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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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 전반: 손님의 높은 점유율, 주인의 결정적 한방 [/볼드]
전반전 초반 흐름은 프라이부르크가 쥐었다. 공격과 미드필드 진영에 멀티 플레이어를 다수 보유한 프라이부르크는 공간에 대한 걱정 없이 공을 향해 달려들었다. 포지션 스위칭이 자유자재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전반전 15분 동안 아우크스부르크가 프라이부르크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올라간 건 두 번뿐이었다.
프라이부르크는 문전 마무리가 아쉬웠다. 루카 발트슈미트(23)가 좌, 우, 중앙을 넘나들며 득점 찬스를 만들려 노력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진에 막혀 슈팅까지 잇지 못했다. 22분 결정적 득점 기회까지 놓쳤다. 루카스 횔러(25)가 토마시 쿠벡(27)을 일대일로 마주하고 시도한 헤더슛은 골대 좌측으로 빗나갔다.
2분 후 아우크스부르크의 필립 막스(26)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질주하며 힘껏 슈팅했다. 역시 골대 좌측으로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그의 시원한 슈팅 덕분에 잠잠하던 장내가 다시 후끈 달아올랐다.
그 분위기는 득점으로 정점을 찍었다. 전반 38분 막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프라이부르크의 프리킥 후 막스가 공을 잡아 역습으로 치고 올라갔다.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공을 빠르게 주고받으며 프라이부르크 수비를 따돌렸다. 문전에서 막스가 이아고(22)의 패스를 받아 알렉산더 슈볼로브(27)를 제치고 득점을 터뜨렸다. 프라이부르크의 점유율 75%는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볼드] 후반: 프라이부르크의 동점골, 권창훈 출전, 경기는 무승부 [/볼드]
후반전 시작 6분 만에 프라이부르크의 동점 골이 터졌다. 조나단 슈미트(23)가 페널티 에어리어 내 우측에서 프리킥을 찼다. 문전으로 향한 공은 뒤로 흘렀고, 하버러가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스코어는 1-1이 됐다.
전반전과 달리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은 공격 찬스를 번갈아 가지며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5분 크리스티안 귄터(26)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좌측에서 낮고 빠르게 슈팅을 때렸다. 골대 우측으로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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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가 교체 카드 세 장을 모두 쓸 동안 프라이부르크는 한 장도 쓰지 않았다. 후반 38분이 되어서야 공격수 닐스 페테르센(31)이 처음으로 교체 투입됐다. 42분, 두 번째 교체카드 주인공이 권창훈이었다. 권창훈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투입된 후 중원과 공격 진영을 넘나들며 활력을 더했다. 44분 좌측에서 공을 잡은 후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이후 프라이부르크의 공격 루트는 나오지 않았고,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Getty Images, 정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