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정우영 골세리머니Getty Images

'권창훈&정우영 교체 출전' 프라이부르크, U베를린과 1-1 무승부[GOAL 리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권창훈과 정우영이 교체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우니온 베를린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 밤(한국시각)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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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권창훈과 정우영 듀오는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프라이부르크 선발 라인업은 뮐러가 골문을 지키면서, 슈미트와 라인하르트 그리고 하인츠와 귄터가 포백으로 나섰다. 살라이와 산타마리아, 회플러 그리고 그리포가 미드필더로, 횔러와 페테르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전반, 전체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은 팀은 베를린이었다. 다만 베를린은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전반을 1-1로 마칠 수 있었다.

선제 득점은 프라이부르크의 몫이었다. 전반 33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그리포가 감각적인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3분 뒤 베를린이 동점골을 가동했다. 안드리히가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서 낮게 깔아찬 공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1-1 균형의 추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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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양상도 비슷했다. 그리고 후반 32분 슈트라이히 감독은 살라이와 그리포를 대신해 권창훈과 정우영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정우영의 경우 양쪽 측면에서의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물꼬를 터는데 주력했다. 권창훈과의 호흡도 좋았다. 좀 더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후반 막판 프라이부르크에 힘을 실어줬다. 후반 막판 권창훈이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 그렇게 양 팀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 프라이부르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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