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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과 결별 임박한 디종, 한국 선수 영입 추진

▲권창훈, 2년 6개월 만에 디종과 결별
▲분데스리가 구단과 2년 계약 임박
▲디종은 권창훈 대체자로 한국 선수 노린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권창훈(24)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이 한국 선수가 연쇄 이동하는 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 등은 18일 보도를 통해 권창훈이 곧 분데스리가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권창훈 영입을 앞둔 분데스리가 구단은 밝혀지지 않았다. 프랑스와 독일 언론 모두 "알려지지 않은 분데스리가 구단의 권창훈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권창훈은 새 소속팀과 2년 계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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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권창훈이 독일 무대 진출을 추진하며 올여름 또다른 한국 선수의 이동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권창훈의 소속팀 디종이 그를 대체할 자원으로 한국 선수를 낙점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지역 일간지 '르 비앙 푸블릭'은 "권창훈의 분데스리가 진출은 며칠 안에 확정된다. 그는 디종을 떠난다. 디종은 권창훈의 빈 자리를 다른 한국 선수로 메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르 비앙 푸블릭'은 "또다른 한국 선수가 다음 시즌 디종 유니폼을 입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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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은 과거 이승우(21)가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한 시기에 영입을 시도했을 정도로 예전부터 한국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단, 올여름 디종이 원하는 한국 선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디종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8위로 추락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으나 랑스를 1, 2차전 합계 4-2로 승리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랑스 원정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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