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은퇴 선수FIFA

‘굿바이! 히어로(HERO)’ FIFA 은퇴한 스타 재조명

[골닷컴] 박병규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9년 은퇴를 선언한 선수를 리스트에 올리며 그들과 행복했던 기억을 추억했다.

2019년의 마지막 날이다.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축구 스타들도 세월의 흐름을 이길 수는 없었다. 어느덧 이들도 정 들었던 그라운드와 작별했다. FIFA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은퇴를 선언한 세계적 선수 9명을 재차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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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티키타카’ 축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페인 선수들이다. 사비 에르난데스(A매치 133경기 13골), 다비드 비야(A매치 98경기 59골), 페르난도 토레스(A매치 110경기 45골)가 은퇴를 선언했다.

스페인 축구는 2000년 후반부터 황금기를 맞이했다. 유로 2008 우승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을 증명했다. 이어 유로 2012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시기를 보냈다.

자국 리그에서도 짧은 패스 축구인 ‘티키타카’로 축구 전술에 한 획을 그었고, 이를 대표팀에서도 잘 접목시켰다. 사비, 이니에스타, 실바 등이 이끄는 최강의 허리 라인에 다비드 비야, 토레스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공격을 당해 낼 상대는 없었다. 아쉽게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전성기를 마감했지만 여전히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2019 은퇴 선수FIFA

다음은 동시대 스페인에 대항하며 강국으로 올라선 네덜란드 선수들이다. 로빈 반 페르시(A매치 102경기 50골), 웨슬리 스네이더(A매치 131경기 31골), 아르연 로번(A매치 96경기 37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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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오렌지 군단’으로 불리며 작지만 강한 나라로 평가받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유로 2012에서는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승승장구했다. 준결승까지 올라 대회를 3위로 마감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반 페르시, 스네이더, 로번은 네덜란드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체코의 페트르 체흐 골키퍼(A매치 124경기), 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A매치 121경기 24골), 카메룬의 사무엘 에투(A매치 118경기 56골)가 은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Getty Images,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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