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_MOMVancouver Whitecaps

'군계일학' 황인범, MOM 선정... 팀은 2연패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지난 1월 미국 프로축구 MLS에 진출한 황인범이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다.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올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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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리오 틴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19 MLS 정규시즌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21분 상대 미드필더 알베르트 루스넥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한 뒤, 끝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4-3-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풀타임 활약했다.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날카로운 하프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6분에는 박스 외곽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고 부드러운 몸놀림으로 수비 한 명을 벗겨낸 후, 회심의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대 위 그물을 스쳤다. 현지 중계진은 "굉장히 경이롭다(Absolutely phenomenon)"며 황인범의 멋진 슈팅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슈팅 외에도 적극적인 전진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 중앙선 부근에서 전방 동료에게 날카롭게 꽂아준 패스가 압권이었다. 비록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단 한 번의 패스로 골키퍼와 맞서게 만든 장면이었다.

밴쿠버 구단은 경기 후 황인범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이어 공식 홈페이지에 황인범의 경기 활약상을 하이라이트로 올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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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는 이날 패배로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서부 컨퍼런스 12개 팀 중 11위를 기록 중이다. 오는 17일 휴스턴 디나모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 = 밴쿠버 화이트캡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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