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구자철의 마지막 인사, “내 심장은 늘 아우크스부르크에”

[골닷컴] 정재은 기자=

올 시즌부터 카타르 알 가라파에서 뛰는 구자철(30)이 개인 SNS에 아우크스부르크 팬들을 위해 인사를 남겼다.

구자철Go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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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독일에서 약 10년 동안 뛰었다. 2011-2014 볼프스부르크, 2014-15 마인츠05, 2015-19 아우크스부르크에 몸담았다. 아우크스부르크를 끝으로 그는 분데스리가를 떠난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다양한 클럽을 물색했다. 지도자로서의 미래를 꿈꾸는 그는 은퇴 이후의 삶까지 고려했다. 최종 선택지는 알 가라파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04경기를 소화했다. 공격 진영에서 항상 쉬지 않고 달리는 모습에 팬들은 환호했다.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며 구자철은 인스타그램에 독일어로 인삿말을 남겼다. 분데스리가를 위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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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구자철의 인사 전문이다.

구자철

사랑하는 FCA 팬들에게
약 6년 동안 FCA에서 뛰었습니다. 매주 저의 뒤에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경기장에서 늘 큰 응원을 받았습니다. 웅장한 응원가를 들을 때면 정말 특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이런 팀의 선수였던 제 자신도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저는 올 시즌부터 함께하지 못합니다. 카타르의 @algharafaclub과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심장은 항상 FCA를 위해 뛴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함께 했던 모든 동료과 구단 직원분들께 감사합니다. 모두 저의 친구입니다. 늘 감동적이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의 곁을 떠나지만 언젠가 다시 아우크스부르크에 와서 WWK 아레나에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늘 좋은 일이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구자철

구자철

사랑하는 @vfl.wolfsburg @1fsvmainz05 에게. 볼프스부르크와 마인츠,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에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2011년부터 저는 독일에서 뛰었습니다. 당시 저는 겨우 21세였습니다. 2019년 6월까지 약 9년 동안 독일에 있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걸 배웠습니다.. 그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볼프스부르크는 제게 개인적으로 너무 특별한 클럽입니다! 제가 @kleague 선수였을 때부터 저의 가장 큰 꿈은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이었습니다. 볼프스부르크가 @jejuunitedfc 에서 뛰던 저를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저의 꿈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 덕분에 제가 분데스리가에서 9년 동안 뛰며 독일에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인츠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이전 동료들, 피지오, 코치진과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모두 제게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해줬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인츠의 선수로 뛸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최고의 나날이 있길 바랍니다!

사진=Getty Images, 구자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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