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투입 조현우, 이적설엔 묵묵부답 [GOAL LIVE]

댓글()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적설이 불거진 조현우에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대구FC 조현우가 최근 이적설에 말을 아꼈다. 컨디션 저하로 전북현대전 선발 명단에선 빠졌지만, 동료 골키퍼의 퇴장으로 교체 투입되었다.    

대구는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전북과의 20라운드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적설의 주인공 조현우는 몸살 기운이 있어 벤치에서 시작했다. 경기 전 안드레 감독은 “조현우가 출전 의지는 강했으나 새벽에 급히 링거를 맞았다. 이후 본인도 지금 몸 상태로는 팀에 보탬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해 제외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조현우는 6월부터 FC 아우크스부르크, FSV 마인츠 05, VfB 슈투트가르트 등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최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이에 대해 지난 6일 경남FC전이 열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만난 조광래 대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어 조심스럽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확실한 제의만 있다면 이적을 돕고 싶다. 대구에서 상징성이 큰 선수이자 한국 최고의 골키퍼이다. 필드 선수는 유럽에 많이 진출했지만 골키퍼는 드물다.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현우는 2013년 대구 입단 후 192경기를 뛴 클럽 프렌차이즈 스타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성장했다. 유럽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도 이때부터였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뒤셀도르프가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서 골키퍼 잭 스테판을 임대 영입하였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미하엘 렌징과 백업 라파엘 볼프와 야로슬라프 드로브니도 아직 움직임이 없다.

조현우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상대가 리그 최강 전북이었고, 최근 이적설 때문인지 경기장엔 평소보다 많은 취재진이 방문했지만 조현우는 경기 후 별도의 인터뷰 없이 떠났다. 30여 분이었지만 몸살 기운에 수중전을 치른 탓이 컸다. 하지만 선수단 버스 앞에서 기다리던 팬들의 사진과 싸인 요청에는 성실히 응했다. 홈 팬들은 “대구에 남아줘요”, “독일 못 보냅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잘해주세요” 등 프렌차이즈 스타를 향한 응원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골닷컴 박병규 기자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