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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투입 맹활약' 나상호, FC 도쿄 우승 꿈 살렸다 [GOAL LIVE]

(30일, FC 도쿄 대 우라와 레즈 현장 경기 전 모습. 사진=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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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첫 리그 우승 좌절 위기에 놓였던 FC 도쿄.
후반전 나상호 교체투입 후 분위기 전환. 나상호 슈팅에 이은 리바운드 슈팅에서 동점골.
1위 요코하마와 승점 3점차, 리그 최종전 요코하마 원정에서 우승팀 가릴 맞대결.

[골닷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FC 도쿄 소속 대한민국 대표팀 미드필더 나상호가 후반 교체 투입된 후 맹활약을 펼치며 사라질 뻔 했던 소속팀의 사상 첫 리그 우승 희망을 살려놨다.

오재석, 나상호, 유인수까지 3명의 한국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FC 도쿄가 30일 홈구장인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2019시즌 J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남기고 여전히 리그 우승이 가능한 상태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FC 도쿄는 전반전부터 의욕적으로 골을 노렸으나 몇차례 골에 가깝던 장면이 모두 무위에 그쳤고, 전반 39분 우라와 레즈의 용병 마르티노스에게 골을 내줬다.

후반전 시작 후에도 경기에 변화를 만들지 못하던 FC 도쿄는 후반 12분 나상호를 교체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나상호는 투입 직후부터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투입 6분 만인 후반 18분에는 상대 페널티박스 좌측면을 침투해 골문 앞으로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에 걸리는 플레이도 나왔다.

나상호의 투입 후 FC 도쿄는 연이어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어내며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상호의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온 상황에서 와타나베가 그 볼을 밀어넣으며 양팀은 1-1 동점을 이뤘다. 동점골 직후 나상호는 볼을 들고 센터서클까지 뛰어가며 역전에 대한 투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 경기 결과로 인해 FC 도쿄는 마지막 라운드 한 경기만을 남긴 가운데 승점 64점으로 리그 1위 요코하마와 승점 3점 뒤진 2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나상호 교체투입 후에 나온 동점골이 없었다면 양팀의 승점차는 4점차로 벌어져 리그 우승이 이 경기를 끝으로 좌절되는 상황이었다. 

리그 1, 2위의 양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결정지을 최종전을 가질 예정이다. (요코하마 홈) 이 경기에서 FC 도쿄가 승리할 경우, 골득실차이에 의해 우승팀이 갈릴 예정이다. 

한편, 나상호는 지난 6월에 열린 요코하마와의 J리그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기록한 바 있어 다가오는 요코하마 전에서의 활용도 기대해볼만할 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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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 골닷컴 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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