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io Aguero

과르디올라 "전설 아구에로, 대체 불가능한 선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새로운 챕터의 시작일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리빙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구단과 결별한다. 

아구에로는 의심할 여지 없는 맨시티 전설이다. 구단 역사상 최고 공격수로 봐도 무방하다. 2011/2012시즌에느 극적인 결승포로 맨시티에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겼고, 맨시티 구단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수치가 말해준다. 384경기에서 257골을 가동했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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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지만, 제2의 아구에로를 찾기란 쉽지 않다.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31일(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아구에로는 전설이며, 대체할 수 없는 선수'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한 보도에서 과르디올라는 "우리에게는 앞으로 두 달의 시간이 남았다"라면서 "오늘 훈련장에서 아구에로의 뛰어난 기량 그리고 헌신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구에로는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수치상으로 봐도, 360경기 이상에 출전해 250골 이상을 넣고 많은 타이틀을 거머쥐어야 한다. 이게 쉬운 건 아니다"라며 아구에로 대체자 찾기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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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설이다. 맨시티라는 구단이 한 세기에 걸쳐 보유하고 있던 최고의 공격수다. 우리 팬들 우리 사람들 그리고 아구에로와 함께 뛰었던 선수들과 코치진들 마음 속에서 그는 대체할 수가 없다"라며 아구에로의 공로를 인정했다.

끝으로 "(아구에로는) 인간적으로도 훌륭하다. 그래서 2년이든 3년이든 4년이 됐든, 5년이 됐든 그 이상으로 아구에로가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맨시티를 떠난 이후에도 그가 좋은 기량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래픽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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