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과감한 투자로 주목받는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격수 박용지까지 영입했다. 이로써 대전은 박용지, 안드레 루이스, 윤승원의 삼각 편대로 K리그1 승격을 꿈꾼다.
대전은 29일 공격수 박용지 영입을 알렸다. 대학 시절부터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그는 2013년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프로 데뷔 첫해에 16경기를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부산, 성남, 인천, 상주를 거치며 통산 176경기 2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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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주에서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2018년 5월 상주에 입단한 박용지는 기존 측면 공격수 외에도 중앙 공격수로 활동하며 총 47경기에서 1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무려 12골 3도움으로 프로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울산 현대 김보경(13득점)에 이은 최다 골 기록이었다.
대전은 박용지 합류로 윤승원, 안드레 루이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 우선 186cm의 장신 공격수 윤승원은 FC서울 시절 황선홍 감독 아래서 빛났다. 그는 2016년 FA컵 결승 2차전에서 라이벌 수원 삼성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은 물론 승부차기에서 과감한 파넨카킥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2017시즌에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17경기 동안 3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누구보다 윤승원을 가장 잘 사용할 줄 아는 황선홍 감독이기에 기대가 크다.

브라질 1부리그 코린치안스에서 새롭게 합류한 안드레 루이스도 기대되는 자원이다.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브라질 프로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다. 대전은 현재 스페인에서 전지 훈련 중인데 최근 열린 S.D수에카와의 연습경기에서 안드레 루이스가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4-0 대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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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은 구단 채널을 통해 “작년에 득점력이 빈곤했기에 득점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의 바람대로 대전은 조금씩 퍼즐을 맞추고 있다. 빠른 발의 박용지와 힘 있는 윤승원 그리고 결정력을 갖춘 안드레 루이스의 삼각 편대는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K리그1 승격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