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발표] FC서울 새 시즌 등번호 공개, 나상호 7번-기성용 8번

[골닷컴] 이명수 기자 = FC서울이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영입생 나상호가 7번을 가져갔고, 기성용은 지난 시즌에 이어 8번을 유지한다.

서울은 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1 시즌 선수단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큰 변동은 없었으나 새로운 영입생들을 중심으로 변화가 눈에 띄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먼저 골키퍼인 유상훈과 양한빈은 각각 1번과 21번을 유지한다. 오스마르, 박주영, 조영욱, 고요한 등의 등번호도 기존과 동일했다. 지난 시즌 서울로 컴백하며 8번을 달았던 기성용은 올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16번이 아닌 8번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주세종의 이적으로 비게 된 16번은 한찬희가 가져갔다. 새롭게 서울에 합류한 나상호는 7번, 홍준호는 15번, 박정빈은 22번, 팔로세비치는 26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올해 신인으로 합류한 이한범은 45번이다. 이을용 전 감독대행의 아들 이태석은 88번이라는 다소 독특한 번호를 선택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의 아들 신재원은 77번을 가져갔다.

한편 서울은 “2021년과 2022년, 4번은 故김남춘 선수를 위해 비워 둡니다”고 공지했다. 현재 서울 선수단은 제주도에서 2차 전지훈련 중이며 오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