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 참가 중인 울산 현대의 이동경이 부상으로 귀국한다.
울산은 1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동경 선수가 훈련 중 왼쪽 내측 인대 부상으로 귀국한다’고 알리며 빠른 쾌유와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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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동경의 2020시즌은 아쉽게 마무리되었다. 울산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시즌 25경기 3골 2도움의 활약을 바탕으로 서서히 자리매김하였고 생애 첫 A대표팀에 뽑히는 영광도 누렸다. 인상 깊었던 활약 덕분에 올 시즌 그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었지만 탄탄한 스쿼드 탓에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K리그에서 18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는데 선발은 단 3차례였다.
그럼에도 쟁쟁한 형들 사이에서 착실히 준비를 해왔다. 교체 투입이 되면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제 몫 이상을 해주었고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 감각 저하가 우려되기도 하였지만 결과로 증명하며 걱정을 말끔히 씻어 주었다. 특히 지난 11월 이집트 U-23 친선대회 브라질전에선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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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CL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로 합류하여 팀에 더 큰 보탬이 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댓글을 통해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행히 A대표팀에 차출되었던 울산의 3인방(김태환, 정승현, 원두재)이 추가 자가 격리를 마친 뒤 훈련에 합류하여 짐을 덜어주었고 김태환과 원두재는 지난 30일 열린 FC도쿄전에 교체 투입으로 예열을 마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