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는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페 쿠티뉴의 소식을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쿠티뉴는 무릎 부상 정밀 검사를 위해 브라질행을 선택했다. 복귀 날짜는 미정이다.
쿠티뉴는 지난 12월 29일 에이바르와의 홈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곧 바로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돌입했으나 지난 1월 다시 한번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두 번의 수술을 받은 상황에서 사실상 시즌아웃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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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을 위해 지난주 카타르에서 한 차례 검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 3개월이 지난 후에도 진전 없는 상황에 쿠티뉴는 재검사를 받으러 고향으로 떠났고, 이번시즌 복귀는 더욱 어려워 보인다.
부상과 부진이 겹친 쿠티뉴의 거취도 불확실하다. 스페인 현지에선 바르셀로나가 이번시즌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쿠티뉴를 매각할 것이란 보도가 끝없이 나오고 있다. 이번시즌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팀을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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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 임대에서 돌아온 쿠티뉴는 이번시즌 14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또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총 90시즌을 뛰며 24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