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은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1시즌 팀의 새로운 7번을 공개했다. 지난시즌 바르셀로나에 이적해 17번을 달았던 그리즈만은 마침내 7번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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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에게 7번은 상징과도 같은 숫자이다. 2010/11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때까지 그리즈만은 줄곧 7번을 달았다.
지난 3월, 그리즈만은 “7번을 다시 받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새로운 시즌이 되자 그리즈만은 소원을 이뤘다. 본인이 원하는 등번호를 달고 활약하는 일만 남았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첫 해에 그리즈만은 48경기에 나서 15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무관에 그쳤고,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 이적 1년만에 새로운 책임감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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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7번이었던 필리페 쿠티뉴의 번호는 아직 미정이다. 또한 이번시즌 다른 선수단의 등번호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바르셀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