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구FC의 세징야가 문선민에 이어 올 시즌 2번째로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25개) 선두에 오른 세징야의 목표는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진출이다.
세징야는 지난 23일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맞대결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가 FC서울을 3-0으로 꺾으며 3위 서울과의 격차는 1점으로 줄어들었다. 대구와 서울은 오는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맞붙는데 마지막 ACL 출전권 1장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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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는 대구의 핵심 중에 핵심 선수다. 그는 지난 2016년 대구에 입단했다. 통산 122경기 41득점 36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대구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2018년 FA컵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세징야는 올 시즌도 1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무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득점 순위 3위, 도움 순위 공동 1위(문선민), 공격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세징야는 문선민이 세운 10골 10도움에 이어 올 시즌 2번째로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또 강원전 맹활약으로 37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그는 10-10 기록 달성에 “너무 기쁘다. 서울전 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문선민과 도움왕 경쟁을 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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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4위 대구(승점 54점)는 3위 서울(승점 55점)과 승점 1점 차다. 희미해 보였던 2회 연속 ACL 진출도 성큼 다가왔다.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12월 1일 서울전 티켓이 오픈 2시간 3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역대 최단 시간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는 서울전 필승을 목표하고 있다. 절정의 기량을 보이는 세징야가 과연 최근 상승세를 앞세워 승리로 대구에 2년 연속 ACL 진출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