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득점 후 선방까지 완벽한 오캄포스의 날이었다.
세비야는 7일(한국시각)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에이바르와 경기를 치렀다. 후반 11분 루카스 오캄포스의 골, 후반 추가시간 오캄포스의 선방으로 1-0 승리한 세비야는 승점60점(16승12무6패)을 획득하며 4위를 유지했다. 5위 비야레알(승점54점)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리면서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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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오캄포스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그는 꾸준히 에이바르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기회를 잡고 오캄포스가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세비야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결국 오캄포스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1분, 헤수스 나바스의 연결을 받은 오캄포스가 강하게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에이바르 골망을 흔들며 세비야는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경기는 지속됐고 세비야가 앞선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경기 종료를 앞두고 세비야에 위기가 닥쳤다. 토마스 바클리크 골키퍼가 에이바르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키케와 강하게 충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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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까지 에이바르의 마지막 공격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세비야는 이미 다섯 장의 교체카드를 다 쓴 상황이었고, 그라운드에 있는 누군가가 바클리크 대신 에이바르의 공격을 막아야 했다. 결국 세비야의 선택은 선제골의 주인공 오캄포스였다.
에이바르는 마지막 동점골의 순간을 위해 마르코 드미트로비치 골키퍼까지 올라왔다. 골대 앞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기회를 잡은 드미트로비치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캄포스는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이를 막아냈다. 마지막으로 튕겨 나온 공을 나바스가 걷어내자 종료 휘슬이 울렸다. 혼돈의 100분을 보낸 세비야는 결국 1-0 승리를 지켜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