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가 주니오의 결승골에 힘 입어 3연승을 달렸다. 주니오는 시즌 15호골을 터트렸다.
울산 호랑이와 강원 곰이 만난 ‘단군 더비’에서 울산이 웃었다. 울산은 1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강원FC와의 12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주니오는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최근 두 팀 간의 맞대결에선 울산이 모두 우세했다. 지난 시즌엔 3승 1무로 무패를 기록하였고 올 시즌엔 3-0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 전 울산은 8승 2무 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강원은 4승 2무 5패로 7위에 올라있었다. 강원은 최근 4연패를 기록하다 지난 라운드 광주FC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홈 팀 울산은 4-1-4-1로 나섰다. 골키퍼 조현우, 박주호, 불투이스, 정승현, 김태환, 원두재, 설영우, 윤빛가람, 신진호, 이청용, 주니오가 선발 출전했다. 김태환은 강원전 출전으로 프로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원정 팀 강원은 4-4-2로 나섰다. 골키퍼 이범수, 신세계, 김영빈, 임채민, 신광훈, 이재권, 한국영, 조재완, 고무열, 김승대, 서민우가 선발 출전했다.
강원이 전반 초반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울산의 빌드업을 차단한 뒤 공격을 이어갔고 조재완이 날카로운 슛을 시도하였지만 조현우가 막아냈다. 울산은 곧장 반격했다. 전반 10분 코너킥에서 원두재가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울산은 주니오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0분 주니오의 슈팅은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2분 뒤 신진호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주었지만 주니오의 슛은 힘이 너무 들어간 나머지 골대 위로 넘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균형은 페널티킥으로 깨졌다. 전반 26분 박주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미 득점 단독 선두인 주니오는 올 시즌 15호골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강원은 김지현 투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어 전반 43분 김지현이 회심의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울산의 리드로 종료되었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설영우를 빼고 김태환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강원은 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울산의 단단한 수비와 조현우의 선방에 매번 막혔다. 울산은 후반 13분 윤빛가람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다. 이에 강원은 고무열을 빼고 이영재를 투입했다.
양 팀의 팽팽한 싸움은 후반 중반까지 이어졌다. 강원은 후반 24분 이재권을 빼고 이현식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후반 30분 강원이 빠르게 역습을 이어간 후 김지현이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강원의 공격은 갈수록 날카로워졌다. 후반 33분 조재완이 공간을 파고 든 뒤 슛을 시도하였지만 불투이스에 막혔다. 후반 35분 불투이스의 실수를 틈타 기회를 노렸지만 골키퍼가 빨리 걷어냈다.
울산은 후반 36분 주니오를 빼고 홍철을 투입했다. 후반 38분 공격을 이어간 이근호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강원의 수비에 막혔다. 강원은 후반 막판까지 동점을 위해 사력을 다하였으나 아쉽게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경기 결과
울산 (1) – 주니오(28’)
강원 (0)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