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첼시

골닷컴 선정 2010년대 첼시 베스트 11

[골닷컴] 이성모 기자 = 2020년을 2개월 여 앞두고 글로벌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에서는 지난 다섯 편에 걸쳐 유럽 주요 리그 '베스트 11'을 선정 및 발표했다. 이번 편에서는 골닷컴의 첼시 담당 니자르 킨셀라 기자가 선정한 2010년대 첼시 베스트 11을 소개한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골키퍼 = 체흐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2000년대에도 이미 첼시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주인공이자 EPL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손꼽히는 골키퍼다.

첼시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오래 남을 체흐이지만 그의 최고의 순간은 2012년에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 전 첼시 동료였던 아르옌 로번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승부차기 끝에 거둔 구단 역사상 첫 챔스 우승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체흐는 2015년에 첼시를 떠나 런던 라이벌인 아스널로 이적했지만 첼시 팬들은 여전히 그 전까지 체흐가 보여준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다.

수비수 = 콜, 케이힐, 테리, 이바노비치

2000년대 첼시의 전성기를 시작했던 애슐리 콜, 존 테리는 2010년에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 팀을 떠나 여전히 팀의 최고 레전드로 사랑받고 있다.

다른 두 자리는 게리 케이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차지했다. 2012년 7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볼튼을 떠나 첼시에 입단한 케이힐은 그 후 7년 동안 첼시에서 묵묵하고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그가 2012년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준결승에서 보여준 활약은 백미였다.

라이트백 이바노비치는 '라이트백'으로 규정짓기가 어려울 정도로 중앙과 라이트백 포지션을 두루 잘 소화했다. 첼시에서 2017년까지 뛴 이바노비치는 특히 전성기 시절 리그 내 최고의 공격적인 측면 수비수로 명성을 덜쳤다.

미드필더 = 램파드, 마타, 캉테

첼시의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이자 현 감독인 프랭크 램파드는 이 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다.

다른 두 자리 중 한 자리는 첼시에서 2년 반 뛰었을 뿐이지만 그 기간 중 2년 연속 올해의 첼시 선수에 선정됐던 후안 마타가 차지했다. 마타는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스 결승에서 드록바의 동점골을 만드는 코너킥을 통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다른 한 자리는 현재 첼시에서 뛰고 있는 은골로 캉테가 선정됐다. 2016년 첼시에 입단한 캉테는 첼시 입단 후 FA컵과 유로파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 현재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공격수 = 윌리안, 드록바, 아자르

첼시의 21세기 최고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 2010년대 첼시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에당 아자르는 당연히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한 자리에는 최근 첼시에서 300번째 경기에 출전했던 윌리안이 선정됐다. 2013년 첼시에 입단했던 윌리안은 2015/16, 2017/18 2시즌 첼시 선수들이 뽑은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그래픽=골닷컴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