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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선정 2010년대 리그앙 베스트 11

[골닷컴] 이성모 기자 = 2020년이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글로벌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에서 지난 10년간 리그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그 다섯번 째 편은 프랑스 리그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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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프랑스 기자들이 선정한 2010년대 리그앙 베스트 11은 이 시기 프랑스 축구를 점령하다시피 했던 PSG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골키퍼 = 스티브 만단다(마르세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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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리그앙에는 뛰어난 골키퍼가 많았지만, 지난 10년간 가장 꾸준했던 선수는 마르세이유의 골키퍼 스티브 만단다였다. 그는 2010년대에 네 차례 '올해의 골키퍼상'을 차지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요리스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이 아쉽지만, 2010년대에 PSG가 독점하는 리그 상황에서 한 차례 리그 우승, 그리고 세 번의 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수비수 = 마르퀴뇨스, 실바, 막스웰(PSG), 잘레(PSG, 리옹, 니스, 아미앵)

중앙 수비 파트너로는 PSG를 대표한 수비수들인 티아고 실바와 마르퀴뇨스 두 선수가 낙점됐다. 이 두 선수의 선정에 이견을 제기할 팬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레프트백에는 PSG에서 5년간 활약하며 145경기(리그)에 출전한 막스웰이 선정됐다. 그는 PSG가 리그앙을 독점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가장 믿음직한 선수였으며 4차례의 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라이트백 자리에 선정된 잘레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선수는 아니지만 지난 10년간 리그앙을 통틀어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는 평가다. 그는 PSG, 리옹, 니스를 거쳐 현재의 아미앵으로 이적하는 동안 늘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미드필더 = 베라티(PSG), 마투이디(생테티엔, PSG), 페키르(리옹)  

PSG 중원의 핵심인 베라티는 이탈리아 세리에B 페스카라를 떠나 PSG에 입성한 후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로 손꼽혀온 선수다. 지난 10년 생테티엔, PSG에서 활약한 뒤 유벤투스로 이적한 마투이디는 프랑스 축구와 세계의 팬들에게 가장 저평가된, 세간의 평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였다. 

끝으로 2013년 리옹에 입단한 페키르는 2015/16시즌 중 심각한 무릎 부상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중 리그앙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한 선수였다. 같은 기간 중 그는 144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54골을 기록했다. 

공격수 = 카바니, 이브라히모비치, 음바페(PSG) 

끝으로 공격진에는 리그앙은 물론 유럽 축구계 전체와 비견해도 부족함이 없을 PSG 출신의 세 공격수 카바니, 이브라히모비치, 음바페가 선정됐다. 카바니는 많은 스타 선수들이 거쳐간 PSG의 역대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고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며, 즐라탄은 이미 30대에 접어든 시기에 PSG에 합류하고도 122경기에서 113골을 기록하며 리그앙 올해의 선수에 세 차례 선정되는 '괴력'을 발휘했다. 

끝으로 마지막 한 자리는 2015년에 리그앙 무대에 데뷔했던 음바페에게 돌아갔다. 아직 20세에 불과한 그는 모나코, PSG를 거치며 현재까지 101경기에서 63골 3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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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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