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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베르마엘렌 "아시아 무대 쉽지 않지만 ACL 우승 목표"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빗셀 고베의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만만치 않은 아시아 무대 적응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첫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 참가 중인 그는 한국과 중국팀의 실력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아스널과 FC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던 벨기에 국가대표 수비수 베르마엘렌은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2020 ACL에 참가 중이다. 특히 고베는 베르마엘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이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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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는 G조 1위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2승 2패를 거두며 결코 녹록지 않은 싸움임을 증명했다. 베르마엘렌은 “ACL 경험이 없다 보니 쉽지 않았다. 이제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니 지금부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며 선전을 기대했다. 

조별리그에서 고베는 한국의 수원 삼성,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 등과 맞붙었다. 그러나 유럽식 빌드업을 추구하는 고베에게 두 팀은 버거운 상대였다. 베르마엘렌은 “두 팀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았다. 이들은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신체적으로 우리를 더 힘들게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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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마엘렌은 지난해 7월 고베 합류 후 일왕배 우승에 기여하며 J리그 적응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리그 14경기에 출전했다. 고베로 합류하기 전, 동료 포돌스키에게 이미 이야기를 들었지만 직접 느낀 아시아 축구는 또 달랐다. 베르마엘렌은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 축구의 수준에 대해서 낮게 평가하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다면 모르는 소리다. 주전을 위해 매일 치열한 경쟁 중이며 결코 쉽지 않다”며 편견을 깨길 바랐다. 

이외에도 그는 여전히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으며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즈와도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J리그, 빗셀 고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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