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Gomez LiverpoolGetty Images

고메즈, 밀너 복귀…리버풀, 분위기 전환 기회

▲리버풀, 왓포드 원정 0-3 대패
▲순식간에 무패우승 도전 좌절
▲조 고메즈, 제임스 밀너 복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왓포드 원정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리버풀이 분위기를 쇄신할 기회를 잡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최근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수비수 조 고메즈(22)와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34)가 복귀했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부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조(고메즈)와 밀너가 돌아왔다. 그러나 이외 부상자는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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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 1일 왓포드를 상대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전까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26승 1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리버풀은 강등권에 놓여 있던 왓포드에 패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맨시티는 무려 14개월 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 후 무려 45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리버풀 수비수 데얀 로브렌은 경기가 끝난 후 "창피한 결과"라며 크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고메즈와 밀너의 복귀는 리버풀이 팀 사기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이다. 리버풀은 고메즈의 왓포드 원정 불참에 대해 "가벼운 체력적 문제(minor fitness issue)"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버풀 부주장 밀너는 근육 좌상(muscle strain)으로 25일 웨스트 햄전에 이어 1일 왓포드전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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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클롭 감독은 고메즈와 밀너가 오는 4일 첼시와의 FA컵 5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두 선수는 오는 7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경기,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고메즈의 복귀는 왓포드전 불안함을 노출한 리버풀 수비진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고메즈가 선발 출전한 13경기 중 10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밀너는 중원은 물론 측면 수비수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 데다 조던 헨더슨과 함께 팀을 이끄는 정신적 지주로 꼽힌다. 심지어 그는 지난달 겨울 휴식기에는 자진해서 2군 훈련에 합류했다. 헨더슨, 나비 케이타, 세르단 샤키리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현재 밀너의 활용 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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