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el Messi Barcelona 2019-20Getty

'고맙더라' 묀헨글라드바흐 MF 크라머가 푸는 메시 유니폼 받은 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메시에게 유니폼 교환을 청하고 싶었다. 메시는 이에 응했고, 나는 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소속 미드필더 크리스토프 크라머가 바이어 레버쿠젠 시절 리오넬 메시와의 유니폼 교환 일화를 말했다.

때는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5/2016시즌 당시 크라머의 소속팀은 바이어 레버쿠젠이었다. 레버쿠젠은 조별 예선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고, 레버쿠젠은 바르셀로나와 AS 로마에 밀려, 조별 예선에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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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은 여러모로 아쉽다. 그러나 크라머에게는 뜻하지 않은 기회가 왔다. 바로 메시와의 유니폼 교환이다.

메시 유니폼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21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다. 훗날 메시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먼 훗날 축구사에서 메시의 이름은 절대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메시를 현재 진행형 레전드로 부른다. 이러한 메시의 유니폼은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가 말하는 '레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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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크라머는 메시의 유니폼을 어떻게 받게 됐을까? 레버쿠젠 시절 크라머는 경기 후 열린 도핑 테스트에서 메시와 마주칠 수 있었다. 이내 크라머는 용기를 내, 메시에게 유니폼 교환을 청했다. 메시 또한 이에 응했다.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과의 인터뷰에서 크라머는 "레버쿠젠 시절,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치른 경기 후 열린 도핑 테스트를 하는 동안 메시에게 그의 유니폼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어색할 수도 있었지만, 크라머는 도핑 테스트 인연?을 기회 삼아 발롱도르만 6회나 수상한 거물급 스타 메시의 유니폼을 획득할 수 있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크라머는 "(나는) 메시 옆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나 자신에게 '메시에게 유니폼 교환을 부탁해야 한다'고 떠밀고 있었다. 그때, 메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유니폼을 벗어줬다. 나는 '고맙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잘 부탁한다'라고 답했다. 그것이 내가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하게 된 일이었다"라고 썰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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