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레온 고레츠카(25, 바이에른 뮌헨)를 바라보는 도메니코 테데스코는 뿌듯하다. 전 제자가 독일 최고의 팀 핵심 멤버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골닷컴> 독일 에디션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테데스코는 고레츠카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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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츠카는 바이에른으로 향하기 전 샬케에서 뛰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샬케에서 활약했다. 동시에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 코스를 꾸준히 밟고 성인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샬케에 고레츠카는 자식 같은 존재였다.
그가 바이에른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시즌에 테데스코가 샬케를 지휘했다. 고레츠카는 테데스코 체제에서 부상 기간을 제외한 전 경기서 출전했다. 부상을 입기 직전 세 경기서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금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중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팀과 국가대표에서 중심이 된 그를 보며 테데스코는 흐뭇하다. 그는 “나는 레온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성장은 절대 놀랍지 않다. 레온과 대화를 나눠본 사람이라면 그가 얼마나 영리한 지 알 수 있을 거다. 일단 그는 훌륭한 사람이다. 똑똑하고, 아주 프로페셔널하다. 그는 사회적 문제에 민감하다. 지도자로서 그가 동료를 어떻게 이끄는 지 알 수 있었다.”
“또, 그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 한다. 다른 동료들에게도 그의 정신력이 전달된다. 그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우리가 결코 거절할 수 없던 이유다. 그는 아주 중요한 선수였다. 그는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절대 흐트러지지 않았다. 그의 가치가 높은 이유다.”
그렇다면 축구적인 면에서는 어떨까. 테데스코는 칭찬을 이어나갔다. “레온은 현대 축구의 전형적인 8번 선수다. 모든 팀이 그런 선수를 원할 거다. 그는 이 포지션에 서는 선수에게 필요한 모든 걸 갖고 있다. 그는 빠르고, 공간을 활용하는 기술력도 최고다. 패스 품질도 좋고, 박스 내에서는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심지어 헤딩 능력도 늘 훌륭하다.”
테데스코가 말한 모든 능력을 고레츠카는 현재 바이에른에서 뽐내고 있다. 올 시즌 후반기에서 세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우승 타이틀에 중요한 경기였던 2019-20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2-1 승)에서도 결승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마지막 남은 3경기에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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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고레츠카에게는 멋지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그런 선수다”라며 테데스코는 그를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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