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대구’ 있어, 시즌 5번째 매진 [GOAL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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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가 올 시즌 5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새로운 축구 붐을 일으키고 있다.

[골닷컴, 대구] 박병규 인턴기자 = 대구FC가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경기를 3시간여 앞두고 시즌 5번째 매진 기록을 세웠다. 32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경기장을 일찍 찾았다.

대구는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과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홈에서 열린 K리그1에서 4승 3무로 무패를 기록하며 홈 강자를 입증했다. 또한 매 경기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으며 대구에 새로운 축구 붐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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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을 앞두고 인터넷 사전 예매는 빠르게 판매되었고, 남겨둔 현장 판매분마저 킥오프 3시간여를 앞둔 오후 2시에 매진되었다. 수원전 매진으로 대구는 올 시즌 10번의 홈 경기 중 5번째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원정팀을 위한 배려도 있었다. 기존 약 500여석의 티켓을 원정팀에 배분한다. 하지만 팬 규모가 많은 수원을 위해 원정팀 구역을 추가하였고 이마저도 빠르게 매진되었다.

모모랜드

이날은 오후 2시 기준으로 섭씨 32도를 기록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도 팬들은 경기장을 일찍 찾아 구단이 준비한 이벤트를 즐겼다. 30골 30도움을 기록한 ‘세징야 기념 배지’와 ‘사인 포스터’를 받으려는 줄이 길었다. 또한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인기 아이돌 가수 ‘모모랜드’와 포토타임을 위해 많은 팬들이 주변에 모였다. 

경기장을 일찍 찾은 팬들은 주변 맥주집을 이용해 응원가를 부르는 등 유럽 축구장 못지않은 분위기가 연출하기도 했다. 새롭게 지은 경기장이 또 다른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이었다. 

DGB대구은행파크는 약 12,000여석의 좌석이지만 K리그 맞춤형 구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중석과 필드까지 거리가 약 7미터 밖에 되지 않아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같은 1만명의 관중이 입장을 하여도 4만석 이상의 거대한 월드컵 경기장보다 작은 규모이기에 관중이 많아 보이는 효과도 작용한다. 이날은 전남과 경남 등 K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관중동원에 대해 벤치마킹을 메모해 갔다.

안드레 감독은 5번째 매진에 대해 “대구 소속으로 자랑스럽다.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찾아주는 것은 큰 힘이 된다”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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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구에는 프로야구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대구FC 경기보다 3시간 앞서 열렸다. 축구장에는 11,709명의 팬들이, 야구장엔 이보다 약 100여명 많은 11,891명의 관중이 찾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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