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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직후 무리뉴, 취재진 향해 "굿바이 가이스!"

AM 4:38 GMT+9 18. 12. 19.
Jose Mourinho, Sky Sports
훈련장에서 경질 통보받은 무리뉴, 주차장 빠져나가며 "얘들아 안녕(Bye, guys!)"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경질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캐링턴 훈련장을 떠나는 마지막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맨유는 18일 밤(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6년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그러나 맨유는 무리뉴 감독과 재계약을 맺은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그를 경질했다. 무리뉴 감독과 맨유를 이끈 그의 코칭스태프는 위약금으로 최대 16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29억 원)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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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경질이 발표된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기회는 아직 없었다. 그러나 18일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경질을 통보받은 그가 마지막 퇴근길에 취재진과 마주친 장면이 공개됐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캐링턴 훈련장을 빠져나가는 자신의 차 뒷좌석에 앉은 무리뉴 감독이 출구에서 자신을 기다린 취재진과 만나는 장면을 13초 동안 보여준다. 대다수가 평소 무리뉴 감독과 언쟁을 벌이며 대립한 현장 취재진이지만, 그가 경질된 이날 만큼은 "고마웠어, 조세(무리뉴)", "조세, 잘 지내야 돼" 등의 작별인사로 떠나는 그를 위로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무리뉴 감독 또한 창문을 열어 취재진을 향해 애써 웃음을 지어 보이며 "Bye, guys!"라고 외쳤다. 이는 직역하면 우리말로 대략 "안녕 얘들아" 정도의 인삿말이다. 무리뉴 감독은 취재진의 거듭된 작별인사에 한번 더 창밖으로 "안녕(Bye)"라고 말한 뒤, 캐링턴 훈련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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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조만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후 맨유를 맡을 정식 감독은 시즌이 끝난 후 공식 부임한다. 임시 감독 선임 전까지는 무리뉴 감독이 선임한 코치 마이클 캐릭과 키에란 맥케나가 팀 훈련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