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주전 ‘6점짜리’ 승리로 강등권 격차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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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제주전 승리로 강등권 탈출에 신호탄을 쐈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경남FC가 가장 중요한 순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10위 경남은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경남은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2019 제주 유나이티드와 33라운드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전 경남(10위, 승점 25점)과 제주(12위, 승점 23점)의 격차는 단 2점이었다. 만일 경남이 승리를 거둔다면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었고, 제주가 승리를 거둔다면 순위 역전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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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짜리 빅매치’로 불린 중요성만큼 신중하게 진행됐고, 전반은 팽팽한 흐름 속 득점 없이 종료되었다. 하지만 후반 3분 만에 경남 조재철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22분 우주성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경남이 2-0으로 달아났다. 제주는 후반 33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아길라르가 실축했다. 후반 44분 남준재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따라잡기엔 너무 늦었다. 

결국 경남이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10위(승점 28점)로 올라섰고, 최하위 제주(승점 23점)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같은 시각 강등권 경쟁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 비기며 승점 26점으로 11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이로써 경남은 강등권 탈출에 한 발 더 앞서게 되었다.

경남FC
 
경남은 제주전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었다. 태풍으로 연기된 탓에 제주와 경기 3일 전에 전북전을 치렀다. 당시 경남은 로테이션을 가동하였고 끈끈한 수비로 값진 승점 1점을 얻었다. 작전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쿠니모토와 제리치가 제주전 선발로 나서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고 위협적인 찬스도 여러 번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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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안정적인 선방을 펼치는 이범수 골키퍼가 제주전에서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고 전북전 동점골을 넣으며 자신감이 오른 미드필더 김준범도 맹활약했다.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패배를 줄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재 이 흐름을 파이널 라운드 B로 이어가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 강등권 탈출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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