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팀을 위한 홍보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그는 평소 카메라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경남의 홍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나선다.
경남 설기현 감독이 순연된 K리그2 일정과 A매치 공백기 기간에 팀을 위해 사방팔방 힘쓰고 있다. 경남은 현재 K리그2 6위에 올라있다. 최종전을 앞두고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력을 다해도 모자라지만 도민 구단인 경남을 위해 팀 훈련 시간 외에도 최대한 시간을 쪼개어 구단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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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홈구장 창원축구센터와 가까이에 있는 창원 상남시장을 찾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전국구 스타가 된 설기현 감독은 자신의 친근한 인지도를 통하여 구단의 발전과 상남 시장의 활성화 및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희망하고 응원했다.
도민구단인 경남은 ‘레드파트너’를 통해 구단과 지역 업체가 상호 소통하며 홍보하는 방식으로 지역 밀착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경남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홍보존을 마련하여 스폰서 홍보 및 경기 일정 안내 등을 진행하여 지역 기반 이미지 제고와 경기장 유입 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설기현 감독은 시장 외에도 직접적으로 구단 홍보에 힘을 써주는 레드파트너 업체 점주들을 찾아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12개 업체를 방문하며 감사 인사 및 사진 촬영에 응하였고 오는 21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 입장권을 전달하며 후원에 대한 감사 표시를 전했다. 그는 “올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척 힘든 상황임에도 경남FC를 위해 아끼지 않는 지원과 노력을 해 주시는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경남FC도민구단의 감독으로서 후원사를 챙긴 설기현 감독은 본업인 축구에 대한 봉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도내 유소년 여자 축구 클리닉에 참가하여 아이들을 가르치고 여자 축구 발전 및 저변 확대에 신경을 써줄 것을 부탁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보람을 느낀 그는 오는 최종전에 이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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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계자는 설기현 감독의 광폭 행보에 “팀을 위해서라면 감독님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다. 방송 출연 같은 경우도 원래 꺼리시는 편이지만 경남의 홍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출연에 응한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비슷한 취지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남은 오는 21일(토) 오후 3시 안방에서 대전과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