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경남

경남 ‘분위기 쇄신’으로 새 시즌 도약 준비

[골닷컴] 박병규 기자 = 경남FC는 비록 K리그2로 강등되었지만 구성원 모두 분위기 쇄신에 열중이다. 새로 부임한 젊은 지도자 설기현 감독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경남은 6일 2020시즌을 앞두고 캐치프레이즈 ‘투혼(鬪魂)경남’을 공개했다. 한자로 鬪魂(투혼)은 ‘끝까지 투쟁하려는 기백’이라는 사전 의미와 경남이 합쳐진 것이다. 즉 하나 되어 끝까지 투쟁하여 승리를 쟁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 강등되었지만 모두 의기투합하여 지난 2017년처럼 다시 승격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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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침체에 빠진 분위기를 재빨리 바꾸었다. 김종부 감독이 떠난 자리를 설기현 감독으로 메웠다. 설기현 감독은 선수 시절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벨기에, 잉글랜드 등 유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어 성균관대 감독으로 부임하여 틀을 깬 지도 방식, 유럽식 훈련 등으로 팀을 U리그 왕중왕전으로 올려놓으며 기량을 검증받았다. 팀에 새롭게 부임한 설기현 감독은 젊은 지도자답게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파악 중이다.

투혼 경남

팬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경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훈련 일정을 공개하고 팬들의 훈련장 방문도 적극 받아들였다. 일부 팬들은 현역 시절 설기현 감독의 유니폼을 들고 방문하기도 했다. 경남 관계자는 “새로운 감독 부임 후 팀 분위기가 빠르게 변화하였다. 훈련장에서 조금씩 웃음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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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구장 창원축구센터도 확 바뀌었다. 내부에 조그만 인조 잔디를 깔아 유소년들이 언제든지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기존의 선수단 라커룸도 재단장하여 경남 만의 색을 가진 공간으로 변화하였다. 경남은 선수단 소집 후 한국에서 가볍게 훈련을 진행한 다음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사진 = 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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