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 Kim Jong-booKleague

경남, 김종부 감독과 재계약… 2019년도 킹종부 매직!

[골닷컴] 서호정 기자 = 구단 역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경남FC는 올 겨울 분주하다. 최대 도전을 앞두고 선수단과 프런트의 보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선수단은 가치가 올라 러브콜이 쏟아지는 주축을 과감히 정리하고 그 이적료로 새로운 즉시전력을 채우는 중이다.

올 겨울 경남의 최대 과제는 따로 있었다. 김종부 감독과의 재계약이다. 해체 위기까지 갔던 팀을 현재 위치로 끌어올리며 ‘언더독 드라마’를 쓴 지휘자를 지켜야 했다. 결국 경남은 중국 슈퍼리그의 러브콜을 받던 김종부 감독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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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4일 오전 김종부 감독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김종부 감독은 중국행을 포기하고 경남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한번의 기적을 쓰기로 결심했다.

지난 3년 간 경남을 이끈 김종부 감독의 두번째 재계약이다. 2부리그 시절 2년 간 팀을 리빌딩하며 승격이라는 성과를 안긴 그는 지난해 재계약을 했지만 1년 단년에 불과했다. 시도민구단 특유의 정치적 압박이 거세 장기 계약을 맺지 못했다. 그마저도 조기호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하는 배수의 진을 치고 간신히 만든 재계약이었다.

김종부 감독과 조기호 대표는 2018년 경남을 역대 최고의 시즌으로 이끌며 최고의 파트너십을 증명했다.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도 놀라운 성과에 신뢰를 보냈다. 이번에는 구단도 대우 면에서 지난해와는 확 다른 재계약을 약속했다.

최상의 지도력으로 승격 첫 시즌에 준우승까지 거머쥔 김종부 감독은 최강희 감독이 떠난 현 K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인 감독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내 온 중국 무대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고 흔들렸던 김종부 감독이지만, 동고동락했던 경남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겠다는 꿈을 최우선 조건으로 삼았다. 경남과 김종부 감독은 최근 재계약에 마침내 합의했다. 경남과 김종부 감독은 상호 합의에 의해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최고 대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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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대표이사는 “김종부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K리그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도 있는 만큼 김종부 감독을 중심으로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하나되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에서 4년차를 맞는 김종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까지 치르는 만큼 더욱 더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경기장을 방문하셔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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