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바르셀로나에 또 하나의 비보가 전해졌다. 필리페 쿠티뉴가 부상으로 아웃됐다. 햄스트링 부상이며, 약 3주간 피치를 벗어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25일 밤(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쿠티뉴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회복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약 3주 가량 그라운드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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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로 예정된 브라질의 남미 예선 2연전 차출도 사실상 적신호가 켜졌다. 정황상 쿠티뉴는 11월 A매치 일정 이후 치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실전 복귀할 예정이다.
악재다. 하필 전 날 바르셀로나는 레알과의 엘 클라시코에서 1-3으로 패했다. 여기에 쿠티뉴마저 부상 아웃되면서 당장 주중으로 예정된 유벤투스전에서 쿠티뉴 없이 공격진을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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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의 계륵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임대 생활을 통해 부활 가능성을 알렸고, 쿠만 감독 체제인 올 시즌 중용되면서 팀에 안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레알과의 맞대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쿠만 감독은 당장 주 중 열리는 유벤투스전에서 쿠티뉴가 아닌 그리즈만을 중앙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올 시즌 쿠티뉴는 헤타페전을 제외한 나머지 6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2골 2도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