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황일수 박기동경남FC

‘겹경사’ 경남, 황일수-박기동 대기록 달성

[골닷컴] 박병규 기자 = 경남FC가 겹경사를 맞았다. ‘황볼트’ 황일수가 40(골)-40(도움)을 기록하였고 공격수 박기동이 30(골)-30(도움)을 기록했다. 

6경기 무패(4연승 포함) 중인 경남에 좋은 소식이 들렸다. 베테랑 황일수와 박기동이 각각 대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우선 황일수는 지난 8월 8일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백성동의 득점을 도왔지만 정식 기록에는 도움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추후 정정을 통해 도움을 인정받으며 K리그 통산 281경기 만에 45득점 40도움을 기록해 ‘40-4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역대 20번째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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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일수는 제주 유나이티드, 옌볜 푸더(중국), 울산 현대를 거쳐 올 시즌 경남에 합류했다. 여전히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그는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에 빗대어 ‘황볼트’란 별명을 지니고 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지만 복귀 후 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하며 상승세를 돕고 있다. 

뒤늦게 40-40클럽에 가입한 황일수는 “기분이 좋다. 이 기록은 혼자 이루어 낸 것이 아니라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올 시즌 경남에서 저를 믿어 주시는 감독님을 비롯하여 코칭 스태프분들이 계셨기에 마음 편히 경기에 나서 포인트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때 팀 성적이 좋지 않아 마음이 아팠는데 복귀와 함께 팀 성적도 덩달아 좋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황일수 박기동 경남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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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8월 22일 부천FC1995전에서 정혁의 극적인 결승골을 도운 박기동이 프로 통산 222경기 만에 32골 30도움을 기록하며 30-30클럽에 가입했다. 박기동은 2011년 광주FC에서 데뷔하여 제주, 전남, 수원, 대구 등을 거쳤다. 올 시즌에는 12경기에서 2골 3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베테랑의 선전으로 분위기가 오른 경남은 오는 29일(토) 안방에서 리그 선두 수원FC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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