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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함도 MOM오블락 “리버풀전, 나만 있던 것 아냐”

[골닷컴] 배시온 기자= 축구가 중단되기 전 마지막 경기, 잔 오블락은 최고의 선방쇼를 보여줬다.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리버풀 원정 경기를 떠났다. 1차전 홈에서 1-0 승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연장 경기 끝에 2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며 디펜딩 챔피언을 꺾었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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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골키퍼 오블락의 활약이 있었다. 오블락은 총 9회의 선방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결정적인 순간을 막아냈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축구 재개를 앞두고 오블락은 이 마지막 경기를 다시 회상했다. 그는 4일 스페인 매체 ‘아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우수 선수’로 뽑혔던 리버풀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블락은 “내가 최고의 선수였는지 다른 선수들이 더 잘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경기는 충분히 잘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우리는 승리했다. 하지만 내가 잘 막았더라도 그 경기장엔 나만 있던 것이 아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위해 많은 경기를 뛰었다. 어떤 때는 잘했고, 또 다른 날엔 잘 못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경기에 나섰다는 것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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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블락은 ‘발롱도르(야신 트로피)’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오블락은 현재 경기당 평균 0.78실점을 기록하며 티보 쿠르투아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2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중단 전까지 리버풀전뿐 아니라 꾸준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발롱도르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나는 훈련하고, 경기하고 최선을 다한다. 이후 기자들은 나에 대한 기사를 쓴다. 나에 대한 많은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좋은 뜻이고, 나는 최고가 되기 위해 계속 할 것이다. 결국 내 커리어는 행복할 것이다. 이를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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