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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드디어 해 뜬 폴란드, 승리의 빛 내리쬘까 [GOAL LIVE]

[골닷컴, 비엘스코-비아와] 윤민수 기자 = ‘결전의 날’을 앞둔 폴란드에 드디어 먹구름은 가고 맑은 하늘이 드리웠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날씨 때문에 현지 훈련에 애를 먹고 있었다. 계속되는 폭우로 훈련장 사정이 좋지 않아 대표팀은 첫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훈련장 변경, 실내 훈련 대체 등 예정대로 경기 준비를 진행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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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서야 결전지인 비엘스코-비아와에 화창한 날씨가 찾아왔다. 24일(현지시간) 대표팀은 정상적으로 야외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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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팀 훈련의 화두는 단연 ‘배경음악’이다. 대표팀의 몸풀기 훈련은 크게 틀어놓은 음악에 맞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 전날 이강인의 ‘힙합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던 대표팀은 이날 김대환 골키퍼 코치의 클론, 거북이 등 ‘복고 댄스’ 음악 셋리스트와 함께 신나는 야외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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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하루 앞두고 날씨도 맑아진 만큼 선수들의 몸 또한 한결 가벼워 보였다. 최고참 공격수 조영욱 또한 “준비는 끝났고 경기만 앞두고 있는데, 날씨도 좋아져 분위기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경기 당일인 25일 역시 비엘스코-비아와의 날씨는 맑을 전망이다. 대표팀은 포르투갈과 F조 1차전 조별예선 경기를 치른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과 첫 경기에서 만나게 됐지만,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거짓말같이 좋아진 날씨처럼, 대표팀의 첫 경기에 승리의 기운이 내리쬘지 이목이 집중된다.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 윤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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