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6)의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그는 유벤투스가 시즌을 시작한 후 아직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18일(한국시각) 크로토네를 상대한 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유벤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명단에서 제외되며 전력 누수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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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호날두가 결장한 유벤투스의 선발 명단에서 여전히 디발라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디발라는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은 후안 콰드라도, 필리포 베르나르데스키, 아드리앵 라비오를 차례로 투입했다. 디발라는 올 시즌 유벤투스가 치른 네 경기 중 두 경기 대기 명단에만 포함됐을뿐 아직 경기 출전 기록이 없는 상태다. 이를 두고 이탈리아 언론은 디발라가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사장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고 보도했다.
단, 피를로 감독은 디발라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이유는 아직 그가 체력적으로 실전을 소화할 만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디발라는 올 시즌 초반 허벅지 부상을 이유로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디발라는 크로토네전을 앞둔 마지막 팀 훈련도 단 10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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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감독은 호날두, 디발라 등이 빠진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는 새롭게 영입한 알바로 모라타, 좌우 측면에는 마놀로 포르타노바, 데얀 쿨루세브스키를 배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