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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유도&아쉬운 퇴장' 황인범의 카잔, 디나모에 1-0 승리[GOAL 리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부지런했다. 공수 양면에서 활동량도 좋았고,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아쉽게도, 경고 누적으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퇴장을 당한 황인범이다.

황인범의 루빈 카잔은 13일 밤 '레프 야신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20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카잔은 3승 2무 2패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다만 CSKA 모스크바와 로스토프가 한 경기 덜 치른 만큼 순위는 언제든 내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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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츠키 감독은 4-2-3-1 대형으로 디나모 모스크바전에 나섰다. 황인범은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최전방 공격수 데스포토비치를 뒷받침했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중원에 힘을 실어 넣었다. 또한 여러 차례 패스를 통해 공격 활로를 여는 데 주력했다. 수비에서도 일차적인 저지로, 상대 공격수를 마크했다.

4경기 연속 출전이다. 앞서 두 번의 경기에서 황인범은 우파전에서는 데뷔골을 그리고 탐보프전에서는 첫 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 30분에는 절묘한 패스를 통해 페널티킥 획득에 이바지했다.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서 공을 잡은 황인범은 2대1 패스를 통해 공간의 활로를 열었고, 이 과정에서 디나모의 파울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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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키커로 나선 데스포토비치가 왼쪽 골대 측면으로 강하게 때려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황인범은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선수의 중요 부위를 맞고 굴절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 디나모가 공세를 이어가자 황인범은 3선까지 내려와 수비진을 도왔다. 계속해서 디나모가 두드렸지만, 카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종료 직전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골키퍼까지 나와 득점을 노렸지만, 이내 실패했다.

그러던 중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역습을 끊는 과정에서 태클을 범했고, 주심이 경고를 꺼내 들었다. 앞선 전반 31분 경고를 받았던 황인범은 끝내 퇴장을 당하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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