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탈 난 맨시티 수비 불안, 평균 기대실점 1.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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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수비라인 붕괴된 맨시티, 기대실점이 지난 시즌과 비교해 두 배 상승

▲지난 두 시즌 기대실점 약 0.6골
▲올 시즌 기대실점은 무려 1.2골
▲레스터, 첼시, 번리, 맨유보다 높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시즌 초반부터 우려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수비불안이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맨시티는 지난 7일(한국시각) 울버햄프턴을 상대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맨시티가 프리미어 리그 홈 경기에서 패한 건 작년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이번이 무려 11개월 만이다. 게다가 맨시티가 홈에서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작년 5월 허더즈필드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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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수비 불안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주장 빈센트 콤파니가 떠났지만, 대체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이어 맨시티는 시즌 초반부터 아이메릭 라포르테, 존 스톤스가 연이어 부상을 당하며 순수 중앙 수비수는 현재 니콜라스 오타멘디만이 남은 상태다. 이 때문에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로 중앙 수비수 조합을 구성하고 있다.

헐거워진 맨시티의 수비라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은 기대실점(expected goals against, xGA) 기록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기대실점은 상대 선수가 슈팅을 시도한 위치(상대 골문과의 각도, 거리)와 당시 상황(슈팅을 시도하는 선수와 상대 수비수의 거리, 압박 강도 등)에 따라 계산되는 '실점 기대치'다.

올 시즌 현재 맨시티의 경기당 평균 기대실점은 무려 1.2골이다. 맨시티가 경기당 평균 상대에 허용하는 슈팅 횟수가 단 6.9회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경기당 기대실점이 1골 이상이라는 사실은 그만큼 결정적인 기회를 많이 허용한다는 뜻이다. 맨시티는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연이어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2017/18 시즌 0.64골, 2018/19 시즌 0.67골의 기대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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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맨시티는 올 시즌 현재 우승 경쟁 상대로 꼽히는 리버풀은 물론 맨유, 레스터, 첼시, 번리보다 높은 기대실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올 시즌 현재 8전 8승을 기록 중인 리버풀의 경기당 평균 기대실점은 0.92골이다.

# 과르디올라 체제 맨시티 시즌별 기대 실점

0.77골 - 2016/17
0.64골 - 2017/18
0.67골 - 2018/19
1.20골 - 2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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