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el Guerreiro Portugal Confederations CupGetty Images

게레이루, 발목 골절 의심…BVB '한숨'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멀티 플레이어' 하파엘 게레이루(23)가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 도중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포르투갈은 22일(한국시각) 모스크바에서 홈팀 러시아를 상대한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 경기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로 장식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기자 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의 표정을 어두웠다. 이는 주전 측면 수비수 게레이루가 경기 도중 당한 발목 부상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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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이루는 66분 왼쪽 발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좀처럼 움직이지 못했다. 결국, 그는 미드필더 엘리세우와 즉시 교체됐다. 게레이루는 교체돼 나오면서도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

산투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하파엘(게레이루)은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며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발목이 부러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정말 슬픈 일이다. 그는 환상적인 팀원이자 훌륭한 선수이기도 하다. 실제 부상은 지금 우리가 예상하는 것처럼 심각하지 않기만을 바란다. 그러나 다음 시즌 초반까지 부상의 여파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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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이루는 작년여름 포르투갈이 EURO 2016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일조한 주인공 중 한 명이다. 당시 그는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EURO 2016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그는 프랑스 리그1 소속팀 로리앙을 떠나 이적료 약 1,200만 유로(한화 약 152억 원)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독일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게레이루는 측면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도 빼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경기당 평균 키패스 1.1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5회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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