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이에 앞서 세리에A 팀들의 이적시장 역시 마감을 내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입성 그리고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유벤투스 복귀를 비롯해, 곤살로 이과인의 AC 밀란 이적과 라쟈 나잉골란이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는 등, 여느 때보다 활발한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의 이적시장이었다.
프리미어리그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역시 리그 개막에 앞서 이적시장을 폐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19일 오전 1시로 예정된 키에보 베로나와 유벤투스의 리그 개막전이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유난히 분주했던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여름 이적시장 역시 문을 닫았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각 팀의 눈치 싸움이 이어졌지만, 가능성이 제기됐던 루카 모드리치의 인테르행을 비롯한 루머들 역시 이적시장의 마감과 함께 소문으로 끝을 맺었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세리에A 신입생들은 누가 있을까? 베스트 11에 맞춰 이번 시즌 새롭게 둥지를 튼 선수들을 조명하겠다. (순서와 세부 포지션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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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키퍼: 로빈 올센(GK, 코펜하겐 -> AS 로마)
로마와 브라질 대표팀의 수호신 알리송 베커의 공백을 메우게 될 선수는 스웨덴 대표팀 수문장 올센이다. 로마는 코펜하겐으로부터 올센을 영입하며 알리송의 이탈을 최소화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상은 좋았지만, 문제는 클럽에서도 이를 이어갈 수 있는지다.
# 수비수: 주앙 칸셀루(발렌시아 -> 유벤투스), 레오나르도 보누치(AC 밀란 -> 유벤투스), 마티아 칼다라(유벤투스 -> AC 밀란), 콰드워 아사모아(유벤투스 -> 인테르)
칸셀루의 경우 다니 아우베스의 이적으로 측면에 파괴력을 잃은 유벤투스의 새로운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스타와의 호흡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누치의 경우 지난해 이적시장에 이어, 이번에도 역제의를 통해 유벤투스에 입성했다. 차이라면, 지난해 유벤투스에서 밀란으로 팀을 옮겼다면 이번에는 밀란에서 유벤투스로 다시금 거취를 옮겼다.
보누치 이적으로 기대주 칼다라는 밀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밀란으로서는 보누치보다 7살 어린 기대주를 얻었으니, 당장은 문제여도 향수 수비진 구성에는 크게 걱정이 없어 보인다. 왼쪽 수비진에는 아사모아를 주목해야 한다. 풀백 문제로 고심을 안고 있던 인테르인 만큼, 아사모아 영입으로 다소 취약했던 왼쪽 측면 수비진의 누수를 막을 수 있을지가 단연 관심사다.
# 미드필더: 스티븐 은존지(세비야->AS 로마), 라쟈 나잉골란(AS 로마->인테르), 파비앙 루이스(베티스->나폴리)
나잉골란을 인테르로 보낸 로마의 선택은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은존지였다. 탄탄한 체구와 포백 바로 윗선에서의 커버력이 뛰어난 만큼 데 로시의 대체자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나잉골란의 대체자는 정황상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브리안 크리스탄테가 분담할 확률이 높다는 평,
스팔레티 감독의 인테르는 나잉골란 영입으로 중원을 강화했다. 실력 외적인 면에서 로마와 결별한 만큼, 인테르에서도 로마에서 보여준 포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단연 관심사다. 조르지뉴를 첼시로 보낸 나폴리는 안첼로티 감독 부임과 함께 함식을 레지스타로 기용하면서 알랑-루이스를 중원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혹은 알랑이 포백을 보호하면서 함식과 루이스가 나폴리 중원의 볼 배급에 전념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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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유벤투스),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 AC 밀란), 케이타 발데(모나코 -> 인테르, 임대 후 이적)
공격진에는 호날두가 가세했다. 호날두라는 세 글자만으로도 축구 팬을 흥분하게 할 정도, 덕분에 유벤투스는 4연속 리그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은 물론이고 내친김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2009/2010시즌 인터 밀란 이후 두 번째로 그리고 구단 창단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정조준하고 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으로 이과인은 밀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밀란으로서도 2012년 여름 팀을 떠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이후 오랜만에 영입한 해결사인 만큼 그간 이어진 전방 공격수 잔혹사를 끊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대두하고 있다.
케이타 발데도 주목할 선수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라치오에 입성한 그는 모나코로 이적하며 세리에A 무대와 결별했지만, 올 시즌 인테르로 임대되며 다시 한 번 이탈리아 진출에 성공했다. 오른쪽의 칸드레바의 체력 저하로 지난 시즌 애를 먹었던 인테르로서는 여러모로 팀 측면 공격에 힘을 보탤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기타 주요 이적생들
하비에르 파스토레(PSG->AS로마), 스테판 데 브리(라치오->인테르), 티에무에 바카요코(첼시->AC 밀란, 임대), 엠레 찬(리버풀->유벤투스,FA), 시모네 베르디(볼로냐->나폴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라싱->인테르), 시메 브르살리코(아틀레티코->인테르,임대), 시모네 자자(발렌시아->토리노, 임대), 두반 사파타(삼프도리아->아탈란타,임대)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