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구협회 A리그

강행하던 호주 A리그, 무관중으로 잔여 시즌 결정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최근까지 리그를 운영했던 호주 A리그가 결국 잔여 6라운드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호주는 16일 0시부터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명령하고 있다.

호주축구협회(FFA)는 한국 시각으로 16일 오전 2019/20 현대 A리그의 운영 방침에 대하여 발표했다. FFA는 잔여 6라운드의 일정을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파이널 시리즈는 검토 중이라 했다. 또 뉴질랜드 소속 웰링턴 피닉스는 자가격리 해제 후 호주에서 남은 경기를 소화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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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A 제임스 존슨 총장은 “이번 결정은 호주 축구계와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호주인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정부 보건 당국자, 의료 책임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상황이 계속 바뀌기에 추가 대책이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A리그는 지난 15일까지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금요일부터 이어진 5경기에 총 22,317명의 관중이 입장하였다. 그러나 호주 정부가 16일 0시부터 호주에 도착한 모든 이들을 2주간 자가격리 시킨다는 방침이 나온 후 상황이 급격히 변했다. 이에 A리그의 전 구단이 무관중으로 치르는 것에 합의하였다.  

호주 축구협회 A리그

그중 가장 관심이 쏠린 것은 뉴질랜드 소속의 웰링턴 피닉스였다. 현 정책대로라면 홈과 원정을 오가는 웰링턴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 특히 지난 15일 웰링턴과 멜버른 빅토리의 경기가 뉴질랜드에서 열렸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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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FFA는 웰링턴과 멜버른 두 팀이 호주로 복귀한 후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남은 웰링턴의 일정은 호주에서 모두 개최된다고 했다. 이들의 경기 일정은 자가 격리 해지 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고 했다.

사진 = Getty Images, A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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