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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불 붙은 공격력, 최근 11경기 팀득점 1위

PM 6:42 GMT+9 19. 8. 5.
강원 이영재
울산, 전북, 서울 등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는 강원의 힘은 세밀하고 창의적인 공격에 있다. 그 결과 최근 11경기 팀 득점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병수볼’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원FC가 불 같은 공격력으로 리그 판도를 흔들고 있다. 최근 울산, 전북, 서울 등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는 강원의 힘은 세밀하고 창의적인 공격에 있다. 그 결과 최근 11경기 팀 득점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강원은 최근 11경기에서 26골을 넣었다. 경기당 2.36골이다. 시즌 초반 강원은 김병수 감독의 축구가 자리를 잡지 못해 공격력의 기복이 심했다. 13라운드까지 13골을 넣는 데 그치며 경기당 1골을 간신히 넘었다. 무득점 경기도 6차례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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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라운드부터 팀이 돌변했다. 24라운드까지 전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고, 26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해 냈다. 현재 리그 전체 팀 득점 1위인 전북은 같은 시기 25득점을 올렸다. 서울이 24득점, 그리고 현재 리그 선두인 울산이 23득점으로 그 뒤를 따랐다. 

강원은 5득점 경기, 4득점 경기, 3득점 경기가 각 1번씩이고 2득점 경기가 6번이었다. 1득점 경기가 2번이었다. 멀티골 이상을 뽑아내는 전술적 능력이 탁월해졌다. 

득점 분포 다변화도 눈에 띈다. 8명의 선수가 득점을 책임졌다. 조재완(8골), 정조국(5골), 김지현(4골), 발렌티노스(2골), 이영재(2골), 박창준(1골), 이현식(1골), 김오규(1골), 제리치(1골, 현 경남) 자책골(1골) 순이다. 

조재완의 비중이 상당히 크다. 대구와의 16라운드에서 1부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조재완은 그 뒤 7골을 더 몰아쳤다. 2선 측면에 서지만 중앙으로 파고 들어 해결사 역할을 해 주는 인사이드 포워드인 조재완의 득점력은 현재 타가트(수원)와 더불어 가장 폭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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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인 정조국도 5골을 넣으며 확실히 부활했다. 김지현도 부상이 없었다면 더 득점을 할 수 있었을 거라는 예상이다. 제리치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강원에 온 이영재는 최근 2경기에서 각각 1골씩을 기록했다. 발렌티노스와 김오규처럼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하는 선수도 존재한다. 

모험적이고 적극적인 축구를 펼치는 강원이 경기력이 본격 상승한 뒤 득점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보이는 것은 내용에 비례하는 결과물이 나온다는 방증이다. 남은 14경기에서 강원이 얼마나 뜨거운 공격력을 보여줄 지에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