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han Ake BournemouthGetty Images

강등된 본머스, 대출혈 조짐…아케, 맨시티와 협상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약 5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된 본머스가 올여름 주전급 선수 중 대다수를 잃을 가능성이 커졌다.

본머스는 불과 10년 전까지 잉글랜드 리그 투(4부 리그) 구단에 불과했다. 그러나 본머스는 에디 하우 감독이 부임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본머스는 2012/13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데 이어 2015년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본머스는 지난 네 시즌간 줄곧 프리미어 리그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으나 올 시즌 강등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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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본머스에는 그동안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 중 수비수 네이튼 아케(25)는 빅클럽 구단이 가장 탐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아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이미 아케의 이적료로 41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637억 원)를 제시했고, 본머스 또한 이를 수락했다는 게 '데일리 메일'의 보도 내용이다. 이적료 4100만 파운드는 지난 2017년 본머스가 첼시에서 아케를 영입하며 투자한 2000만 파운드의 두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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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머스는 아케 외에도 공격수 칼럼 윌슨, 조슈아 킹 등이 올여름 2부 리그로 강등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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