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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서 19번 단 김영권, “실점 최소화 해 우승 돕겠다”

PM 12:23 GMT+9 19. 2. 6.
김영권 황의조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김영권이 A대표팀과 같은 19번을 택했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일본 J1리그의 감바 오사카(이하 감바)로 이적한 김영권이 A대표팀에서 사용하는 19번을 등번호로 택했다. 김영권과 황의조가 새 시즌 사용할 유니폼과 등번호를 공개한 사진을 게재한 감바 구단은 “한국 대표 콤비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감바 구단이 SNS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19번이 들어간 유니폼을 입었다. A대표팀에서 19번을 꾸준히 달아 온 그는 새로운 소속팀에서도 같은 번호를 택했다. 2010년 FC도쿄에서 프로 데뷔한 김영권은 오미야 아르디자를 거쳐 2년 반 동안 J리그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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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부터 중국 슈퍼리그 최강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활약한 그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총애를 받는 등 대표적인 아시아쿼터 성공 사례로 꼽혔다. 하지만 2018년부터 슈퍼리그가 아시아쿼터를 폐지하며 경기 출전 수가 급감했다.

J리그와 K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김영권은 감바 행을 택했다. 이미 오재석과 황의조가 뛰고 있는 감바는 3명의 한국인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과거 가시와 레이솔의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 트리오나 유달리 한국 선수를 선호하는 사간 도스를 연상케 하는 대목이다.

김영권은 지난 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감바는 항상 상위권에 있는 팀이고, 상대가 버거워하는 팀이라는 인상이 있었다. 뛰고 싶었던 팀이다. 올해 우승을 목표로 삼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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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는 “수비수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하겠다. 투지를 갖고 수비하고 동료들을 격려해 함께 플레이하는 걸 즐긴다. 때론 공격에 과감히 가담하고, 공격진을 돕는 패스도 즐기는 편이다”라며 수비수로서 자신의 스타일을 밝혔다.

사진 속 김영권의 옆에는 16번을 단 황의조가 있었다. 2017년 여름 입단해 11번을 달았던 황의조 역시 성남 시절, 그리고 A대표팀에서 주로 쓰는 16번으로 변경했다. 감바에서 7년차를 맞는 오재석은 자신이 애용하는 22번을 올해도 고수했다.